[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탄탄한 스토리와 웃음 요소로 국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누적 관객 수 23만 5,03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해 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신과함께-죄와 벌'과 '1987' 등 한국 영화의 강세 속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746개의 스크린수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관람한 관객들 역시 호평을 보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오래간만에 재밌는 영화다", "잭 블랙 연기에 빵빵 터지다가 힘들어서 지칠 정도였다", "웃다가 침 뿜었다" 등 영화의 웃음 요소를 칭찬했다.
또 다른 관람객들은 "영화관에서 민폐 끼치도록 웃은 건 살다 살다 처음이다", "앞사람이 웃다가 돼지 소리를 내서 2차로 웃음이 터질 정도였다"고 후기를 전했다.
학교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네 명이 우연히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앞서 개봉한 북미 및 해외 2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수작이다.
해당 영화의 돋보이는 액션과 환상적인 모험 씬은 관객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배우들의 깨알 같은 '캐미'와 유머 요소 역시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이미 해외 흥행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스크린 수 열세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 국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