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가 우승 상금 1억원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가수 거미, 에일리, 리듬파워, 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해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주는 많은 이들이 궁금해했던 '쇼미더머니6' 우승 상금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주는 당시 상금과 스포츠카를 받았는데, 현재 스포츠카를 튜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상금 1억이지 않냐. 세금 제외하고도 꽤 많이 남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행주는 "사실 많은 분들이 1억 받는 줄 알아서 그렇게 말하고 다녔는데 속사정은 많이들 나누더라"며 "정확히 말하면 '총상금'이 1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1억원 안에서 다른 래퍼들 다 나눠주고 남는 걸 받는다"고 털어놨다.
행주는 "멋있는 척하려고 1억원 받았다고 했는데 사실 속으로는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솔직하게 얼마 받았냐고 물어보자 행주는 씁쓸한 표정으로 대답 대신 손가락 2개와 3개를 펴 보이며 2~3천만원 정도 받았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쇼미더머니6'에 출연하고 우승까지 하면서 확실히 관객들의 반응과 호응이 달라졌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같은 리듬파워 멤버들은 행주가 '쇼미더머니6' 우승 후 지코, 딘과 친해지면서 부쩍 외모를 꾸미기 시작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