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올린 영화 '신과 함께' 후기를 남겼다.
4일 유병재는 인스타그램에 영화 '신과 함께'를 태그하며 "졸려서 혼났네 유치하다 애들 영화"라는 평을 올렸다.
감상평은 혹평에 가까웠으나 그의 진심은 셀카에서 드러났다.
유병재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큰 눈에 눈물이 한가득 고인 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사진 속 그는 눈까지 새빨갛게 충혈돼 눈물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했다.
자신이 올린 감상평과는 달리 잔뜩 감동해 눈물을 보인 모습에 누리꾼들은 폭소했다.
누리꾼들은 "언행불일치", "눈이 말하고 있다" 등의 댓글을 달며 그를 놀렸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4일 기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각색된 영화로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등이 출연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