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삼성카드가 인생경험이 풍부한 어른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서비스 '인생락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생락서를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동영상, 사진, 음성 등으로 쉽고 편리하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마이스토리' 메뉴는 질문 400개 이상에 답변하면서 잊었던 기억을 떠올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게 유도한다.
정리된 이야기가 모여 자신만의 일대기가 완성되면 자서전 출간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스토리'는 '그땐 그랬지', '역사의 현장에서' 등 다양한 주제에 맞게 주어지는 질문에 답하며 가족, 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패밀리스토리'는 부모와 자녀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생락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하면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라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인생락서 출시에 맞춰 회원가입 3000명을 추첨해 추억의 과자 선물세트를 주는 행사를 한다.
'공감스토리' 메뉴에서 본인의 추억을 남기고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회원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삼성카드 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인생락서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서 회원들에게 유익함을 주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출산·육아 관련 커뮤니티 서비스 '베이비스토리', 2017년 유아교육 관련 '키즈곰곰', 반려 동물 관련 '아지냥이'를 먼저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기업과 사회의 공유가치 창출) 경영의 일환인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각종 사회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등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