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돌아갔을 때 EXID 사라질까봐 두렵다"···수술 앞둔 솔지가 투병 중 고백한 슬픈 심경 (영상)

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튜디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EXID 솔지가 갑상선 질환으로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게 된 가운데, 심적으로 힘들었다는 솔지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4일 소속사 바나나컬쳐는 EXID 솔지가 오는 8일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술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투병 중 고통을 호소했던 솔지의 말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1월 '딩고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솔지는 멤버들에게 팀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 느꼈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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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튜디오'


영상에서 솔지는 온갖 추측과 루머들에 상처를 받아 많이 힘들었었다고 고백했다.


솔지는 "내가 힘든 건 괜찮은데 내가 없는 네 명이 안쓰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시한부처럼 내가 돌아갔을 때 EXID란 그룹에게 시간이 얼마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울먹였다.


솔지는 "내가 다시 돌아갔을 때 다섯 명이서 할 수 있는 걸 다 해보고 싶다"며 "정말 마지막일지도 모르니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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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딩고 스튜디오'


솔지의 솔직한 심정 고백을 들은 EXID 멤버들도 눈물을 펑펑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채 1년 여간 건강 회복에만 집중했다.


이후 휴식을 취한 덕분에 갑상선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소속사는 솔지가 수술을 받은 후 완전히 체력을 회복하기까지 최소 1~2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YouTube '딩고 스튜디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투병 중인 EXID 솔지, '안와감압술' 수술 받는다소속사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는 걸그룹 EXID 솔지가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솔지에게 달린 악플보고 눈물 흘리는 EXID 하니 (영상)아이돌 그룹 EXID 하니가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멤버 솔지에게 달린 악플에 눈물을 보였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