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워커힐의 프리미엄라운지와 호텔을 만날 수 있게 된다.
4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오는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프리미엄·일반 라운지와 환승·캡슐 호텔을 오픈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커힐은 2001년부터 19년째 인천국제공항의 식음 및 객실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비스의 중심이 될 프리미엄 라운지와 일반 라운지의 식음서비스, 그리고 환승호텔과 캡슐호텔의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캡슐호텔은 워커힐이 기존에 운영 중인 제1여객터미널 내 캡슐호텔 '다락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메 부티크 라운지 콘셉트 아래 비즈니스, 다이닝, 릴렉싱, 그리고 프라이빗 총4가지 테마를 갖춘 '마티나 골드'는 워커힐이 특별 기획한 인천국제공항 최초의 프리미엄 라운지다.
마티나 골드는 공항 라운지가 기존에 가졌던 대중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시설에 워커힐 고유의 고객 정서와 감각을 깨우는 서비스를 더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라운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국내 탑티어 기업인 SK, 삼성, LG 3사가 콜라보레이션해 참여한 게 눈에 띈다.
고객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으로 최고의 휴식을 제공할 SK매직의 프리미엄 안마의자, 최근 삼성이 인수한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하만카돈 사운드의 헤드셋을 통해 최상의 음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LG전자가 개항을 기념해 안내로봇을 비치하고 한 달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안내로봇은 캡슐호텔의 주요 시설 및 위치 정보 안내뿐 아니라 목적지까지 직접 안내해주는 에스코트 서비스도 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워커힐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패러다임의 새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식음 부문에서는 고객에게 즉석 요리를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마련했으며 프리미엄 라운지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일반 라운지 또한 선보인다.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ASQ 12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운영 철학에 맞춰 워커힐은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 운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워커힐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개항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공항 시설과 서비스가 대한민국을 찾는 전세계의 방문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