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차태현, '라디오스타' 고정 MC 됐다…"슬그머니 슥 들어왔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영화 '신과 함께'로 2018년 첫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배우 차태현이 '라디오스타' 고정 MC가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배우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개그우먼 정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3회 연속 스페셜 MC로 자리한 차태현에 대해 "저희와 함께 하는 걸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공식 MC가 됐음을 밝힌 것인데, 이에 대해 차태현은 "수찬아, 태은아, 수진아 아빠가 수요일에 항상 놀아줬는데 집에 없으니까 이상하지?"라며 "나도 모르겠다. 왜 자꾸 여기 와 있는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수요일마다 스케줄이 되고 영화가 계속 걸릴 거 같아서 슬그머니 슥 들어와 있다"라며 고정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이를 들은 윤종신은 "유일하게 저희를 반기는 톱(Top)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고, 김구라 역시 "요즘 소위 말하는 톱들이 나온 적이 없다. 조인성 씨나 이런 분들이 나와주시면 다 받아주겠다"라며 차태현이 고정 MC가 된 것을 격하게 환영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한편 이날 차태현은 '워킹맘' 특집으로 구성된 토크쇼에서 차분한 음성과 멘트로 방송에 풍족함을 더했고, 세 남매의 아버지답게 육아 대공감 토크로 게스트들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기존 MC들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방송에 큰 기대를 걸게 했다.


차태현 부름으로 한걸음에 '1박 2일' 촬영장 달려간 조인성 (영상)배우 조인성이 차태현의 부름에 '1박 2일' 촬영장으로 달려와 숨겨왔던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