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항상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칭찬을 받아왔던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번에는 이색 시무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첫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새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색 현장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88년 5월 법인(코리아세븐)을 설립하고 이듬해 5월 본격적인 편의점 시대를 열었던 세븐일레븐이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국내 편의점 1호인 '세븐일레븐 올림픽점'에서 진행됐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와 임은정 세븐일레븐 올림픽점 경영주를 포함한 세븐일레븐 임직원 40여명은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따뜻한 세븐카페 원두커피와 시루떡을 무료로 나눠주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시민 참여 룰렛 이벤트도 진행했다. 취업복, 건강복, 돈복 등 다양한 새해 응원 메시지가 들어있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영화 관람권, 핫팩 등을 경품으로 나눠줬다.
새해 응원 메시지 전달 행사 후엔 국내 편의점 1호이자 가장 오래된 편의점(1989년 5월)인 '세븐일레븐 올림픽점'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열고 국내 편의점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새해에도 모두가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첫 출근길을 힘차게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은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지난 29년 동안 받아온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