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믹스나인’ 프로듀서로 참여한다…“8년 만의 복귀”

인사이트 JTBC '믹스나인'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MC몽이 JTBC '믹스나인'에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3일 JTBC '믹스나인' 측은 "방송 출연 여부는 아직 편집 전이라서 모르겠지만 MC몽이 '믹스나인' 경연자들을 위한 곡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가요계에 따르면 MC몽은 이미 지난달 프로듀서로 참여해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믹스나인'에 출연할 경우 '하하몽쇼' 이후 무려 8년 만에 TV 프로그램에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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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믹스나인' 지난 방송 말미에는 도전자들의 곡 '스탠 바이 미'의 프로듀서 얼굴이 모자이크가 처리된 채 등장해 궁금증을 모은 바 있다.

출연 분이 편집되지 않는다면 오는 7일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MC몽은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발치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5월 대법원은 그의 병역 기피 혐의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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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싸늘한 여론 속에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는 2년 후인 2014년 정규 앨범으로 컴백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당시에도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다.

한편 '믹스나인'은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