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KB생명보험에 허정수 신임 사장이 취임됐다.
지난 2일 KB생명보험은 신임 허정수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겸한 2018년 시무식을 열었다.
허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저성장이 보험 수요의 감소로 이어지는 힘든 경영 환경을 극복해야 할 시기"라며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KB생명의 경영전략 방향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디지털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가치 중심의 지속 성장기반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 같은 경영전략 방향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도영업관리팀과 현장지원센터를 신설하는 한편 영업교육 기능 효율화를 위해 채널 통합 육성센터를 신설했다.
디지털 중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추진본부 산하의 조직편제를 조정하고 효과적인 신성장동력 발굴과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기획부서의 조직편제도 새롭게 구성했다.
이 밖에 새 국제회계제도(IFRS17)에 대응하고 상품개발 및 서비스 역량 확충을 위한 조직편제도 일부 조정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