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뚜레쥬르, 해외서 성장모색…2020년까지 매장 1600호점 오픈 계획

인사이트CJ 푸드빌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2020년까지 해외에 총 1,600호점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매장 300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2020년까지 해외에 총 1,600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앞서 뚜레쥬르가 300호점을 낸 곳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으로, 이용객 수가 인천국제공항보다 많은 연 5,400만 명에 달하는 곳이다.


뚜레쥬르가 해외매장 300호점을 달성한 것은 2004년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지 13년 만의 일이다.


인사이트CJ 푸드빌


뚜레쥬르는 300호점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 매장을 확대해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몽골 등 8개국에서 해외 매장 38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뚜레쥬르는 한국 베이커리전문점 중 해외에 가장 많은 매장을 내고 있는 곳이 됐다.


뚜레쥬르는 또 현재 8개국에 있는 매장 절반 이상이 중국에 몰려있지만, 최근 2년 사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현재 뚜레쥬르는 중국과 동남아 국가에서 대규모 생산설비 구축 및 추가 증설을 진행 중이며, 가맹 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현지화에 주력해 2020년까지 1,600개의 해외 매장을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뚜레쥬르의 행보와 관련해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CJ 푸드빌


CJ푸드빌 뚜레쥬르, 새해 희망 담은 '복주머니 케이크' 출시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황금 개띠의 해'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신년 제품을 선보인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