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장문복이 밝힌 '방탄' 뷔와 절친이 되게 만들어준 '화장실 첫 만남'

인사이트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가수 장문복이 방탄소년단 뷔와 친해지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장문복은 방탄소년단 뷔와 처음 만난 '화장실 만남'을 회상했다.


이날 최화정은 "방탄소년단 뷔와 고교 동창이라고 들었다"며 장문복이 자연스럽게 고교 시절 일화를 말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장문복은 "(방탄소년단 뷔와) 같은 대구 출신이다"면서 "반은 달랐는데 화장실에서 처음 만났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이어 "화장실에서 만난 뷔가 다가와 '방송 나온 것을 잘 봤다'고 응원해줬다"며 "그때 제가 '슈스케'에 나온 후였는데 그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장문복은 "이후 뷔는 1학년 1학기 때까지 학교를 다니다 전학을 갔다"며 "(가수) 활동을 하면서 다시 만났고 '그땐 그랬지'라고 얘기했다"고 털어놔 둘의 우정이 여전함을 알렸다.


앞서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힙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비난과 조롱 댓글에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이때 뷔가 먼저 다가와 그를 응원해주면서 둘이 친해지게 된 것. 이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둘의 특별한 우정을 응원하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한 사려 깊은 뷔의 인성을 칭찬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방탄소년단 뷔와 장문복의 우정은 이미 팬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방탄소년단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첫 대상을 받으며 얼굴을 알리던 당시 뷔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장문복과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때도 역시 찰랑거리는 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던 장문복의 뒷모습과 함께 찍힌 뷔의 사진을 본 팬들은 '여사친이랑 찍은 사진'이라는 등 각종 해석을 내놨다.


하지만 몇 분 뒤 장문복의 앞모습이 나온 사진이 다시 올라와 이 일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고데기만 했을 뿐인데"…'청순미' 뿜어내는 장문복미용 기구로 긴 생머리에 웨이브만 줬을 뿐인데, 여자 아이돌 못지않은 청순미를 뿜어내는 장문복의 비주얼이 화제다.


세계서 가장 '잘생긴 얼굴 1위' 방탄 뷔에게 눈 떼지 못하는 '워너원' 박지훈그룹 '워너원' 멤버 박지훈이 '방탄소년단' 뷔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미소짓는 사진이 공개됐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