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이보영 마음 얻기 위해 '연기 그만두겠다'고 선언까지 한 '사랑꾼' 지성

인사이트그라치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피고인'으로 생애 두번째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에게 '볼 뽀뽀 세레모니'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지난 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기대상'에서 '피고인'으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지성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지성은 "딸 지유한테도 감사하고 사랑하는 아내인 이보영에게도 감사하다"며 "늘 부족한 남편을 대단한 사람으로 여겨주고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해 객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성은 대상 수상에 대한 기쁨으로 아내 이보영에게 '볼 뽀뽀 세레모니'를 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고 이를 본 팬들은 뜨거운 환호와 함성으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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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인 지성과 이보영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인 2004년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지성은 이보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지만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라는 사실에 부담이 컸던 이보영은 지성의 구애를 거절했다.


지성의 뜨거운 구애에도 불구하고 평소 연예인과의 교제를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이보영은 지성의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다.


이보영은 "지성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받은 후 지성을 피해다니기 시작했다"며 "무엇보다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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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이보영은 배우로서도 자리를 찾지 못해 소심하게 웅크려 있던 시기였던터라 연예인과의 스캔들로 구설에 오르내리고 싶지 않았다.


연예인과 교제를 원하지 않는 이보영의 마음을 알았던 지성은 이보영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을 정말 매몰차게 밀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지성은 이보영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내가 연기를 그만 두겠다"고 폭탄선언까지 하며 묵묵히 이보영 곁을 지켜줬다.


이보영을 향한 변함없는 지성의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고 오랜 연애 끝에 지난 2013년 9월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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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부부가 된 두 사람. 이보영은 "지성은 마음이 예쁜 사람이다"며 "나도 예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남편 지성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리내기도 했다.


한편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아끼지 않는 두 사람은 2015년 6월 지유 양을 출산해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빠가 됐다.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고자 자신의 소중한 것을 기꺼이 내려놓겠다고 말한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여자.


팬들은 배려와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지성, 이보영 부부의 진심을 그 누구보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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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아내 이보영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 8가지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을 평소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