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두루마기' 입고 역대급 무대 선보인 빅스 라이브 영상

인사이트Facebook 'Dingo Music (딩고 뮤직)'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가요대제전에서 동양풍 컨셉으로 주목받은 그룹 빅스가 또 한 번 취향을 저격하는 '꽃선비' 라이브를 선보였다.


3일 페이스북 딩고 뮤직 페이지에는 아이돌 그룹 빅스의 '세로 라이브' 영상이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빅스는 지난달 31일 '2017 MBC 가요대제전'에서 선보였던 것과 같은 개량한복과 부채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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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Dingo Music (딩고 뮤직)'


빅스 멤버들은 별도의 퍼포먼스 보다는 '도원경' 라이브에 집중한 듯 노래 불렀다. 


준비한 부채를 흔드는 동작이 눈에 띄는 독특한 오프닝이었다.


이어 터프하고 매력적인 음색으로 듣는 이를 사로잡았다. 멤버마다 독특한 음색을 뽐내며 수준급 가창력을 과시했다.


고음 부분 또한 얼굴 하나 찡그리지 않고 편안하게 소화해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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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Dingo Music (딩고 뮤직)'


특히 절절한 후렴구를 시원하게 소화한 레오는 일반인도 '입덕'할 정도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시선을 끌었다.


'꽃선비' 느낌을 자아내는 빅스의 외모와 수준급 노래 실력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빅스는 '도원경' 무대의 핵심 아이템인 부채의 디자인과 크기를 직접 제안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fn스타는 젤리피쉬 엔터테인트먼트를 통해 빅스가 직접 꾸민 무대의 비화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멤버 엔은 "처음에 제작된 부채가 평범해서 무리해서라도 수정 하고 싶어 디자인과 크기를 달리 하고 별빛을 넣어서 다시 제작할 것을 요청했고 다행히 무사히 완성돼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개량한복입고 완벽 무대로 일반 팬 '입덕'시킨 아이돌(영상)아이돌 그룹 빅스가 가요대제전에서 화려한 동양 컨셉의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