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7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 1주년을 기념해 다시 돌아온다.
최근 배급사 메가박스 플러스엠은 오는 4일 '너의 이름은.'이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재개봉 된다고 밝혔다.
'너의 이름은.'은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꿈속에서 몸이 뒤바뀌는 소년 타키와 소녀 미츠하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타키는 미츠하가 겪게 될 끔찍한 참사를 미리 알고 이를 막기 위해 노력을 가한다.
최근 제천 화재 등 가슴 아픈 사건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유족과 대중에게 큰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너의 이름은.'은 과거 한국에서 개봉했을 당시 '9.01'이라는 높은 관람객 평점을 기록하며 367만 4,362명의 관객에게 선택을 받았다.
이는 국내 역대 재패니메이션 흥행 1위, 일본 영화 흥행 1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재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또다시 '너의 이름은.'이라는 애니메이션 제목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만큼, 재개봉 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