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17 연기대상'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역대급' 무대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래퍼 겸 가수 딘딘이 생방송 당시 박서준과 찍은 깜짝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7 KBS 연기대상'에서는 딘딘이 축하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딘딘은 배우 박서준의 옆자리에 앉아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사진을 촬영했다.
이윽고 흐르기 시작한 음악에 맞춰 완벽한 랩과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딘딘은 노래를 부르는 동안 박서준과 눈을 마주치며 활짝 웃어 보였다. 박서준 또한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해당 장면은 현장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KBS '2017 연기대상'
이후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서준과 이날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딘딘은 "'자주 언급해서 죄송하다'고 옆자리 앉자마자 사과드렸다"고 고백했다. 그간 딘딘은 자칭 '힙합계 박서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해왔다.
그러자 박서준은 웃으면서 "괜찮아요, 좋아요"라고 대답했다고 딘딘은 전했다.
딘딘은 박서준이 사진을 찍은 뒤에도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동안 손뼉을 치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박서준은 박서준, 딘딘은 딘딘"이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KBS '2017 연기대상'
깜짝 인증샷을 남긴 딘딘은 이어진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과 완벽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그는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KBS 2TV '김과장'의 OST '머스트 비 더 머니(Must Be The Money)'를 열창했다.
해당 무대는 방송인 이미지에 감춰졌던 딘딘의 가창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와 함께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한편 딘딘은 2018년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딘딘은 "한 해 동안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사고치지 않고 건강하고 한결같은 딘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Naver TV '2017 KBS 연기대상'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