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내일(3일) 국내 개봉한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한국 영화의 강세 속에서도 예매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학교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 네 명이 우연히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게임 속에서 공부벌레 스펜서는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로 변하고, 운동신경이 전혀 없는 마사는 슈퍼 여전사로 변신한다.
뿐만 아니라 SNS 중독 퀸카 베서니는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로 바뀌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환상적이면서도 급박한 액션과 모험이 주를 이루는 영화에서 주인공들은 목숨을 지키려 엄청난 사투를 벌인다.
이들은 게임 속에서 세 번 주어진 목숨을 지켜내야만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
MBC '무한도전'에 출현했던 헐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주연을 맞아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1996년에 개봉했던 '쥬만지'의 후속작이다.
지난달 20일 북미 및 해외에서 선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과 함께 압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해외에 이어 '신과함께', '1987' 등 한국 영화가 강세인 국내 극장가에도 흥행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