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훈훈한 '홍보 조공'으로 서로 윈윈 중인 영화 '신과함께X1987' 배우들

인사이트 cjenmmovie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팬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든 역대급 '홍보 조공'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1일 CJ E&M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017년을 뜨겁게 마무리하고 2018년을 힘차게 여는 한국 영화들의 훈훈한 홍보 조공 현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1987'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연기파 배우들은 차태현, 이준혁, 김향기, 김용화 감독, 김동욱이었다.



당연히 '1987'에 출연한 배우들일 것이라 생각한 팬들과 달리 실제 사진 속 배우들은 라이벌 구도를 형성 중인 영화 '신과함께' 주연 배우들이다.


인사이트cjenmmovie


이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영화 '신과함께' 이동 차량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영화 '1987' 출연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1987'에서 열연한 배우 김윤석, 박희순, 김태리, 하정우, 이희준은 편안한 복장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주역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 무대인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양측은 이날 무대인사를 돌며 한 자리에서 만났다는 전언이다.


훈훈한 두 영화 출연 배우들의 홍보 조공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현재 지난달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는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 '1987'은 2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흥행을 쌍끌이 하고 있다.


새해 첫날 91만 관객 동원한 영화 '신과함께'…2018년 첫 '천만' 돌파 눈앞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새해 첫 날 91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 940만 명을 돌파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