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기상천외한 바닷속 세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로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노란 스폰지밥, 불가사리 뚱이, 집게 사장, 징징이 등 애니메이션 속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넘친다.
캐릭터마다 전혀 다른 성격들을 뽐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네모바지 스폰지밥'에는 우리가 몰랐던 탄생 비화가 있다.
'네모바지 스폰지밥' 캐릭터들의 탄생 비화에 대해 작가에 따르면 이들 모두 성경에 나오는 7가지 대죄악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귀엽기만 한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등이 성경 속 대죄악들을 대표하는 악마들을 모티브로 구성됐다는 것이다.
어렸을 땐 상상할 수 없었던 스폰지밥 캐릭터들의 탄생 비화를 소개한다.
1. 스폰지밥 '성욕'
스폰지밥은 욕정을 상징하는 아스모데우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바닷속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싶어 폐를 끼치는 스폰지밥의 성격은 성욕의 일부라고 볼 수 있다.
2. 뚱이 '나태'
나태의 악마 벨페고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뚱이는 만화 속 게으름의 표본이다.
아무 생각 없이 먹고 자고 노는 것이 일상인 뚱이는 항상 피로하며 느릿느릿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
3. 징징이 '분노'
징징이는 분노를 상징하는 사탄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항상 몸 속에 짜증과 화가 담겨 있는 징징이의 모습은 에피소드마다 만날 수 있다.
4. 집게 사장 '탐욕'
돈을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집게 사장은 '탐욕'의 악마 마몬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만화에서 돈과 관련된 일이라면 집게 사장이 빠지지 않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5. 플랑크톤 '질투'
귀여운 플랑크톤 사장은 질투의 상징 레비아탄을 모티브로 구성된 캐릭터다.
집게 사장을 질투하는 플랑크톤이 게살 버거 레시피를 훔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다.
6. 다람이 '교만'
바다 속 유일한 육지 동물 다람이는 교만을 상징하는 루시퍼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아는척, 잘난 척이 심한 다람이의 모습은 언제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 있으며 자신감이 넘친다.
7. 핑핑이 '식탐'
스폰지밥의 애완동물 핑핑이는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음식 앞에서만큼은 다르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핑핑이는 식사를 할 때면 숨겨왔던 큰 입과 이빨로 한입에 꿀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핑핑이가 식탐을 상징하는 악마 베알제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