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10년 전 '아역상' 받던 자리에서 성인배우로 재회한 여진구·남지현 (영상)

인사이트SBS '2017 SBS 연기대상'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10년 전 같은 자리에서 '아역' 배우로 상을 받았던 여진구와 남지현이 어엿한 성인남녀로 조우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기대상'에서는 배우 남지현과 여진구가 청소년 연기상을 시상하기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


아역 배우 출신인 두 사람은 10여 년 전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받은 바 있다. 남지현은 2006년, 여진구는 2년 뒤인 2008년 같은 상을 수상했다.


남지현과 여진구는 입을 모아 "10년 전 이 자리에서 아역상을 받았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시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의 과거 시절이 깜짝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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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2017 SBS 연기대상'


자료 화면 속 아역 시절의 남지현과 여진구는 지금과 꼭 같은 또렷한 이목구비에 깜찍한 매력을 자랑하는 모습이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아역상을 받고 수상소감으로 같은 반 친구들을 언급하는 순수함을 보여 더욱 귀여움을 자아냈다.


본인들의 어린 시절 모습에 두 배우는 쑥스러워했다. 여진구는 덧붙여 "옛날 영상을 보니 저희가 봐도 굉장히 많이 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말처럼 10여 년이 지난 지금, 남지현과 여진구는 어엿한 성인 배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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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2017 SBS 연기대상'


남지현은 2017년 배우 지창욱과 함께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주연을 맡았다. 여진구 또한 같은 해 SBS '다시 만난 세계'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었다.


참고로 남지현과 여진구는 과거 SBS '자이언트', '무사 백동수' 등 다수 작품에서 주인공의 아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아역으로 시작해 성인이 된 후에도 연기자의 길을 걸으며 대중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 두 사람이다. 이들을 향해 현장에서는 훈훈한 반응이 터져 나왔다.


한편 이날 남지현과 여진구가 시상한 청소년 연기상의 영예는 SBS 드라마 '초인가족'의 아역 배우 김지민에게 돌아갔다. 


Naver TV '2017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서 슈트 입고 '오빠美' 발산하는 '모태솔로' 여진구 비주얼배우 여진구가 레드 카펫 위에서 매력적인 상남자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했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