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tojws'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영화 '강철비' 흥행의 1등 공신인(?) 지드래곤과 곽도원이 드디어 만났다.
1일 배우 정우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영화 '강철비'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곽도원과 지드래곤의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곽도원은 편한 지퍼형 후드 차림으로 지드래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재미' 넘치는 곽도원은 세계적인 스타 지드래곤을 만났음에도 전혀 꿀리지 않는 모습이다.
Instagram 'tojws'
사실 곽도원과 지드래곤은 일면식 없는 사이지만 영화 '강철비'에서 지드래곤의 노래 '삐딱하게'와 '미싱유'를 부르면서 인연을 맺었다.
또 곽도원은 한 시사회 현장에서 "지드래곤이 이 자리에 왔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정우성, 곽도원 있으면 된 거 아니냐"고 팬들에게 호통쳐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감사의 표시로 빅뱅 콘서트에 정우성과 곽도원을 초대한 바 있다.
Instagram 'tojws'
정우성은 빅뱅 콘서트에서 곽도원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인증했다. 또 승리, 곽도원과 함께 찍은 뒤풀이 사진도 공개했다.
셋의 모습과 함께 정우성은 "승리야 고마워 강철비 잘 봐줘서"라는 문구를 게재해 승리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영화가 맺어준 색다른 인연에 영화 '강철비'와 빅뱅 팬들은 곽도원과 지드래곤의 '케미'가 돋보인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