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스크린 부족 속에도 400만 관객 모으며 '손익분기점' 넘긴 '강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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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강철비'가 개봉 18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강철비'는 지난 12월 31일 하루 동안 12만 2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강철비'의 누적관객수는 401만 3336명이다.


'강철비'의 400만 관객 돌파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의 '신과 함께-죄와 벌'이나 2위 CJ엔터테인먼트 배급의 '1987'보다 스크린 수가 눈에 띄게 적은 상황에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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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강철비' 스틸컷


사실 '강철비'의 손익분기점은 440만 관객이었다.


하지만 넷플릭스 판매 등 여러 외부 요소에 의해 400만으로 줄어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스크린 수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강철비'는 북한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쿠데타가 일어나자 북한 권력 1호를 데리고 남한으로 피신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100만 영화를 만든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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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강철비' 스틸컷


"강철비 400만 못 가게 하려고?"···스크린 독과점에 일침 날린 박은혜배우 박은혜가 영화 '강철비'의 불합리한 상영 시간표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지디 최고!"…'강철비' 인연으로 빅뱅 콘서트 인증샷 찍은 정우성X곽도원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지드래곤의 초대로 참석한 빅뱅 콘서트장에서 남긴 인증샷이 화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