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영화 '1987'의 흥행속도가 심상치 않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1987'은 지난달 31일 일일 관객 수 55만 8,4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93만 9,767명으로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이르면 오늘 중 200만 관객을 돌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스오피스 1위는 일일 관객 수 102만 1,599명을 동원한 영화 '신과 함께 - 죄와 벌'이 차지했다.
이어 일일 관객 수 12만 245명을 동원한 영화 '강철비'와 5만 7,560명을 동원한 영화 '위대한 쇼맨'이 각각 박스오피스 3, 4위를 차지했다.
영화 '1987'은 스물 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독재정권은 해당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 하고, 부조리한 사회에 넌더리가 난 평범한 사람들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용감히 맞선다.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박희순, 이희준, 김태리 등 명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화려한 조연 군단 활약이 더해졌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