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감사하다는 류화영 '신인상' 수상소감에 눈물 훔친 이유리

인사이트KBS '2017 연기대상'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류화영이 신인상을 받고 눈물을 쏟자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유리가 함께 울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매드독',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김세정과 함께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부터 눈물을 쏟은 류화영은 무대 위로 올라가 "김영철, 이유리 선배님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류화영이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자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함께 연기를 펼쳤던 MC 이유리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인사이트KBS '2017 연기대상'


한참 눈물을 쏟아내던 류화영은 "전날에는 쌍둥이 언니 류효영이 MBC '연예대상'에 갔는데 수상하지 못했다"며 "언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영광을 주변인들에게 돌렸다.


류화영은 MC 이유리를 바라보며 "언니 나 상을 받았다"고 소리를 질렀고 객석에 앉아 있던 동료 배우들과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호했다.


한편 걸그룹 티아라 출신인 류화영은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천방지축 무개념 막내딸 변라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이후 JTBC '청춘시대2'에 이어 KBS 2TV '매드독'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인사이트KBS '2017 연기대상'


부모님 들먹이며 '갑질'하는 회장에 사이다 일침 날린 '아이해' 류화영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류화영이 갑질을 일삼는 박 회장에게 '사이다' 반격을 가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