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MBC 최우수상 받고 연인 거미에 수상 소감남긴 '사랑꾼' 조정석 (영상)

인사이트(좌) Facebook 'cjes.gummy', (우)MBC '2017 MBC 연기대상'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배우 조정석이 최우수 연기상을 받자 연인 거미에게 애정이 듬뿍 담긴 수상 소감을 남겼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진행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배우 조정석은 드라마 '투깝스'로 MBC 월화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공식 석상에서 여자친구 거미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 온 조정석은 이번에도 여지없이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조정석은 수상소감을 밝히며 "많이 응원해준 사랑하는 거미 씨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해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인사이트MBC '2017 MBC 연기대상'


또한 조정석은 "어떻게 하면 좋은 작품을 만들까 힘들게 고민하고 계신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드라마 '투깝스'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소리 지르면서 즐겁게 보고 계실 어머니, 시언 씨를 잠깐 미워하실 정도로 '투깝스'를 재밌게 보고 계신다"며 "엄마 사랑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인사이트MBC '투깝스'


현재 조정석은 지난달 27일부터 방영된 MBC 월화 드라마 '투깝스'에서 강력 2팀 형사 차동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차동탁은 범죄자들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통할만큼 냉철한 경찰이지만 송지안(이혜리 분)의 허당끼 넘치는 행동에는 미소를 지우지 못 하는 이성적이지만 따뜻한 가슴을 가진 캐릭터다.


일도 사랑도 소홀히 하는 법이 없는 훈훈한 배우 조정석이 드라마에서 과연 어떤  감동을 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트MBC '2017 MBC 연기대상'


한편 조정석은 올해 초 '2016 SAF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을 받을 때도 거미를 언급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MC 이휘재가 "지금 '그분'도 방송을 보고 있냐"고 묻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힘들 때 위로가 되고 격려도 해준다"며 거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꿀 떨어지는 조정석♥거미 커플은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결별설도 나왔지만 조정석은 매번 공식 석상에서 거미를 향한 흔들림 없는 사랑을 보여줘 루머를 무색하게 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jo_jungsuk' / (우) Instagram 'cjes.tagram'


Naver TV '2017 MBC 연말시상식'


"김상중은 지금 '상중'입니다"…김상중,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30일 방송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김상중이 대상을 수상했다.


조정석 "거미, 힘들 때마다 위로와 격려해줘 고맙다" (영상)배우 조정석이 '10대 스타상'을 받은 뒤 연인 거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