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무한도전' 박명수가 유재석과 조세호의 사이를 질투했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와의 대결을 앞두고 방송인 유병재에게 복싱 배우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유재석으로부터 '진한 사랑'을 받는 조세호를 끊임없이 질투했다.
MBC '무한도전'
유재석은 조세호가 잽을 날리며 유병재에게 배운 대로 시범을 보이자 그의 옆에서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모두가 웃는 상황에서도 입술을 삐죽이며 삐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그는 유재석에게 다가가 "왜 얘만 재밌는 거 해줘?"라며 따졌고, "너무한다. 기분 나쁘잖아. 계속 지켜봤는데..."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MBC '무한도전'
또 그는 파퀴아오에게 도전장 전송을 앞두고 조세호가 4행시에 도전하자 긴장된 모습으로 이를 바라봤다. 혹시나 4행시를 너무 잘해서 유재석의 사랑을 독차지하면 어쩌나 하는 표정이었다.
그러나 조세호는 4행시 도전에 실패했고, 하하는 "명수 형이 방금 옆에서 '세호 실패해서 다행이다'라고 하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무한도전'
조세호의 실패로 기회를 잡은 '4행시의 대가' 박명수는 "'파'퀴아오, '퀴'리부인 알지?, '아'버지! 퀴리부인 한 번 만나보실래요?, '오'마니가 살아있는데"라고 4행시를 시도했다.
이 같은 박명수의 열정적인(?) 모습에 멤버들은 "(박명수가) 유재석의 관심을 받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런 박명수를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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