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산하 3개(안암·구로·안산) 신임 병원장이 임명됐다.
지난 29일 고려대 의료원은 신임 안암병원장에 정형외과 박종훈 교수, 구로병원장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 안산병원장에 소아청소년과 최병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의료원에 따르면 당일 오후 고대의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고려대 염재호 총장을 비롯한 학교 및 의료원 보직자 10여명이 함께 했다.
각 병원장의 임기는 총 2년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1965년생인 박종훈 신임 안암병원장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에서 생화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정형외과 근골격계 종양을 전공한 뒤에는 안암병원 적정질관리위원장, 진료부원장, 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의무기획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1962년생인 한승규 신임 구로병원장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고대의대 성형외과 주임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과장, 진료부원장,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회장을 역임했다.
마지막으로 1963년생인 최병민 신임 안산병원장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2006년 미국 뉴욕주립대학(SUNY) Stonybrook에서 교환 교수를 지냈으며, 고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담당하며 병원의 실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