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영화 '신과 함께' 홍보 인터뷰에서 경쟁작 '1987' 외친 하정우 (영상)

인사이트Naver TV '영화의 발견'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영화 '신과 함께' 인터뷰에서 경쟁작 영화를 홍보해 폭소를 안겼다.


지난 2일 스크린 '허지웅의 영화의 발견'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를 홍보하기 위해 하정우, 이정재, 차태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인터뷰 내내 하정우는 유쾌한 예능감과 입담을 뽐내 현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특히 인터뷰 말미에 하정우는 "영화 '신과 함께' 개봉날이 동짓날 근처겠다"며 "팥죽을 먹으면서 극장에서 즐거운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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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aver TV '영화의 발견'


그러더니 갑자기 그는 "영화 '1987'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말해 한순간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신과 함께' 인터뷰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경쟁작 영화를 홍보했기 때문이다.


하정우가 동시에 주연을 맡은 두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과 '1987'은 약 일주일 간격으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을 하게 됐다.


두 영화 모두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더니 28일 기준인 현재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 2위를 차지했다.


2017년 한국 영화 마지막 흥행 왕좌 자리를 놓고 하정우와 하정우가 싸우는 이 흥미로운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Naver TV '영화의 발견'


Naver TV '영화의 발견'


"나 죽어서 지옥가면 어떡해"…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560만 돌파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1987'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줬다.


"하정우와 맞붙는 하정우"…영화 '1987'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1987'이 첫날 33만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