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싱어송라이터인 딘이 신곡 인스타그램을 쓰면서 전 여자친구를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측은 딘과 함께 진행한 좌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딘은 자신의 작업실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작업실은 내 삶의 거의 대부분이다. 오후 3시에 출발해 새벽 4~5시까지 작업한다. 신곡 작업도 거의 두 달간 진행하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딘은 현재 차트 1위를 휩쓴 곡 인스타그램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전했다.
인터뷰 중 그는 "인스타그램 노래 가사에서 단발이 예쁜 건 딘의 전 여자친구를 뜻하는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딘은 "그런 것 같다. 주제를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과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결국 종착지는 전 남친, 전 여친이더라. 그래서 우울하게 끝나는 드라마다. 핵심은 전 남친이나 전 여친의 인스타를 들어가는 걸로 무조건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노래 끝에 그렇게 넣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실제로 전 여친 인스타에 들어가 봤냐"라는 질문에도 "난 굉장히 진실된 노래를 만드는 걸 좋아한다. 내가 올린 사진은 그렇게 되고 싶은 사진들인데 그런 거 좋아해 주는 가짜뿐인 세상에서 진짜 날 알아줬던 사람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