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전 세계적으로 많은 덕후를 양산하며 시리즈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메이즈 러너' 주인공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28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주연배우 중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내년 1월 한국 방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 중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와 이기홍은 지난 2015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개봉 당시 한국을 찾은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공식 내한이다.
여기에 딜런 오브라이언까지 합세할 것으로 알려지자 많은 팬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시리즈가 국내에서 개봉하기 전인 내년 1월 11일 한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포함한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인공 3명의 내한은 이번 시리즈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 개봉하는데 있어 파격적인 행보다.
차별화된 행보를 나서는 이유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가 북미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흥행 수익을 거둔데 대한 보답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지역 중 유일하게 '메이즈 러너 3' 주인공들이 직접 방문하는 행사인 만큼 다른 아시아 국가의 관심 역시 뜨겁다.
실제 이들의 내한 일정은 아시아 각국의 기자단까지 모두 함께하는 아시아 프리미어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1월 17일 국내 개봉을 앞둔 '메이즈 러너: 데스큐어'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 마지막 편으로 위키드의 악행을 막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러너들의 끝판 사투를 그린다.
공개된 '메이즈 러너: 데스큐브' 메인 예고편에는 민호(이기홍)를 구하기 위해 다시 미로와 '위키드' 본부로 향하는 토마스(딜런 오블라이언)와 뉴트(토마스 생스터)의 모습이 비춰져 팬들의 마음을 흥분시켰다.
러너들은 무사히 민호를 구하고 극악무도한 범죄조직 '위키드'를 막아내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메이즈 러너'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시리즈인 만큼 국내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메이즈 러너: 데스큐브'이 흥행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