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엘사’부터 ‘니모’까지 예쁜 수제 도시락

에피타이저 도시락. 보우 코프론씨는 매일 자신의 딸을 위해 도시락 예술작품을 만든다. ⓒ lunchboxdad.com

주말이면 따뜻한 날씨에 도시락을 싸고 꽃구경 가기 좋을 때다.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를 할 때 '도시락을 준비할까 아니면 사서 먹을까' 고민이 생긴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샌프란시스코의 작가 보우 코프론(Beau Coffron)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아비가엘(Abigail)을 위해 만든 도시락을 소개했다.

보우는 매일 자신의 딸을 위해 겨울왕국부터 슈퍼마리오, 니모 등 다양한 테마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도시락은 ‘겨울왕국’의 캐릭터로 만든 것이다. 샌드위치는 엘사의 모양을 하고 있고, 작은 조각의 노란색 과일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표현했다.

사이드 메뉴로는 당근을 이용해 울라프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그는 현재 런치박스 대디(Lunchbox Dad)의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자신의 도시락 사진을 업로드 한다. 

“저는 제 딸에게 제 사랑을 표현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학교에서 즐거운 생활을 하길 원했죠. 물론 건강하길 원하고요” 코프론이 말했다.

딸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함께 구경해보자.


할로윈을 맞아 만든 도시락. 드라큘라와 박쥐를 표현했다. ⓒ lunchboxdad.com



두개의 바나나를 반으로 쪼개 영화 <슈퍼배드 2>의 캐릭터를 표현했다. ⓒ lunchboxdad.com


이 도시락은 창작품이다. 사과를 이용해 개구리 얼굴을 만들고 바나나로 눈, 딸기로 입을 표현했다. ⓒ lunchboxdad.com



슈퍼마리오 파스타 도시락. 비디오 게임을 하다 영감을 받았다. ⓒ lunchboxdad.com



코프론씨는 그의 음식이 딸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또한 아이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 lunchboxdad.com



니모를 표현한 도시락. 그의 웹사이트 독자는 "당신의 색 조합, 창의력, 그리고 건강한 음식이 너무 좋아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 lunchboxdad.com



발렌타인을 맞아 하트 모양의 딸기를 담았다. 핫도그 안의 치즈도 하트모양이다. ⓒ lunchboxdad.com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의 주인공을 파란 치즈와 키위로 제작했다. ⓒ lunchboxdada.com



딸기 크림 치즈로 만든 미국 만화<마이 리틀 포니>의 주인공. ⓒ lunchboxdad.com



팅커벨의 몸은 치즈로 만들고, 해초로 그의 옷을 만들었다. 체다치즈는 팅커벨의 머리를 표현했다. ⓒ lunchboxdad.com


주말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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