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KEB하나은행이 새로운 버전의 '모바일브랜치'를 출시했다.
28일 KEB하나은행이 앱 설치와 회원가입, 공인인증서 등 없이 스마트폰에서 가계대출 신청, 신용카드 신청과 비대면 계좌개설을 할 수 있는 '모바일브랜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이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브랜치에서는 간편한 주택담보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 돋보인다.
그동안 KEB하나은행과의 거래를 하지 않았던 고객도 별도의 인증서와 회원가입 없이 주택담보대출을 바로 신청 가능 하며 대출심사에 필요한 복잡한 증빙서류는 간편하게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모바일브랜치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비밀번호 6자리를 이용해 신용대출 약정 및 실행까지 될 수 있도록 했다.
KEB하나은행 모바일브랜치는 지난 3월 첫 시행됐으며 이후 이달 22일까지 대출 2조 5천억원과 신용카드 유치 5만 9천 건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으로 KEB하나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이나 영업점 방문이 힘든 고객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KEB하나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손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