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원두캔커피 브랜드 '칸타타'가 출시한지 11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7일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07년 4월 출시돼 국내 원두캔커피 사장의 포문을 연 '칸타타'가 약 1조 6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칸타타'는 출시 첫해부터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며 1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프리미엄 캔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단 한번의 역신장 없이 매년 성장해왔고, 올해는 약 1,7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칸타타는 올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약 25%에 달하며, 국내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11년간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누적 판매량은 약 17억개(175ml 캔 기준)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5,100만명 기준) 약 33개씩 마신 셈이다.
이와 같은 칸타타의 성공 요인은 1차 상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과 상온수로 천천히 추출한 침출식 '콜드브루 방식'으로 구현해 원두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킨 것으로 롯데칠성음료는 분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브랜드가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누적 매출도 11년만에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에게 다가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