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규영 기자 = 술자리가 유독 많은 연말, 숙취로 고생하기 싫다면 아래 소개할 신개념 숙취 해소법에 주목하자.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맨체스터 NHS에서 근무하는 보건의 댄 로버트슨 박사(Dr Dan Robertson)가 소개한 숙취 해소에 좋은 방법과 좋지 않은 방법에 대하여 보도했다.
로버트슨 박사는 술을 마실 때 '식사'를 하면 알콜이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숙취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름에 튀긴 음식보다는 익힌 달걀,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사이다와 같은 음식이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달걀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 메티오닌은 손상된 간 세포를 치료해주고 레시틴은 위궤양 예방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삶은 달걀을 한 개 정도 먹으면 좋다.
이산화탄소가 들어있는 사이다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커피는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탈수 증상을 일으켜 숙취 해소를 방해한다고 로버트슨 박사는 경고했다.
강규영 기자 kyo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