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 가족이 새로운 집에 이사 와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내년 초 관객들을 만난다.
최근 영화 수입·배급사 소니픽쳐스는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개봉일을 오는 1월 31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CGV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티저에 이어 2분짜리 추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추가 예고편은 어두운 집안을 살피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는 "집에 문제가 있다"며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영매 엘리스 레이니어(린 샤예 분)에게 연락한다.
엘리스에게 연락한 남자의 집은 인시디어스 시리즈가 시작된 곳이기도 한 엘리스의 '고향집'이다.
집을 보고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공포와 마주친 엘리스는 악령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결심한다.
그 과정에서 엘리스와 일행은 끝없는 공포 속으로 인간들을 끌어들이는 악령에게 생명의 위협까지 받는다.
예고편 속 끝없이 펼쳐진 지하 감옥과 그 안에 갇힌 사람들의 모습은 숨 막힐 듯한 긴장과 공포감을 조성한다.
영상의 끝부분에는 엘리스가 "이 존재들, 훨씬 더 위험할지도 몰라"라고 말하며 전작보다 훨씬 음산해진 영화의 분위기를 암시한다.
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공포 영화 '컨저링'을 만든 제임스 완 감독과 '겟 아웃', '해피 데스데이' 제작사가 뭉쳐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내년 1월 31일 전국 개봉한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