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구찌 입은 '패테' 비와이에게 "때리고 싶다" 말한 디자이너

인사이트Instagram 'bewhy.meshasoulja'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스트리트웨어 매거진 하입비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에 구찌 모델로 비와이가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디자이너가 댓글을 달았다.


지난 21일 세계적인 스트리트웨어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해의 TOP 10 패션 브랜드'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날 하입비스트가 게시한 브랜드 중 하나로 구찌가 선정됐다. 그런데 구찌의 브랜드웨어 사진은 다름 아닌 비와이였다.


평소 구찌를 사랑하기로 유명한 셀럽이기에 비와이 사진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hypebeast'


이를 두고 힙합 주얼리 디자이너인 벤볼러는 "If I seen this guy in the first pic dressed like that on streets of LA I'd like pull over and slap him"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LA 길 한복판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면 때릴 거다"라는 뜻이다.


벤볼러는 브랜드 IF&CO의 대표로 YG나 일리네어와 등 대형 소속사에 주얼리를 공급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그런 그가 비와이의 패션 감각에 주먹을 휘두르고 싶다고 말하자 누리꾼들은 웃기지만 공감된다는 반응과 무례했다 등 두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bewhy.meshasoulja'


인사이트Instagram 'dok2gonzo'


평소 브랜드 구찌를 사랑하기로 유명한 비와이는 각종 행사에 구찌 의상을 입고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다소 난해한 그의 패션세계를 본 팬들은 구찌를 거스르는 패션 감각이라며 구찌 사랑을 멈추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누리꾼들은 비와이에게 "구찌가 만원"이라는 치욕적인 별명까지 안겼다.


신곡 '구찌 뱅크' 뮤비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휘감고 등장한 비와이 (영상)래퍼 비와이가 온몸을 명품 브랜드 '구찌'로 치장한 채 신곡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화제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