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스트리트웨어 매거진 하입비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에 구찌 모델로 비와이가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디자이너가 댓글을 달았다.
지난 21일 세계적인 스트리트웨어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해의 TOP 10 패션 브랜드'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날 하입비스트가 게시한 브랜드 중 하나로 구찌가 선정됐다. 그런데 구찌의 브랜드웨어 사진은 다름 아닌 비와이였다.
평소 구찌를 사랑하기로 유명한 셀럽이기에 비와이 사진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힙합 주얼리 디자이너인 벤볼러는 "If I seen this guy in the first pic dressed like that on streets of LA I'd like pull over and slap him"이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LA 길 한복판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면 때릴 거다"라는 뜻이다.
벤볼러는 브랜드 IF&CO의 대표로 YG나 일리네어와 등 대형 소속사에 주얼리를 공급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그런 그가 비와이의 패션 감각에 주먹을 휘두르고 싶다고 말하자 누리꾼들은 웃기지만 공감된다는 반응과 무례했다 등 두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소 브랜드 구찌를 사랑하기로 유명한 비와이는 각종 행사에 구찌 의상을 입고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다소 난해한 그의 패션세계를 본 팬들은 구찌를 거스르는 패션 감각이라며 구찌 사랑을 멈추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누리꾼들은 비와이에게 "구찌가 만원"이라는 치욕적인 별명까지 안겼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