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밝게 웃을수록 마음은 더 다치네"···콘서트서 친구 故 종현 '추모곡' 부른 에디킴

인사이트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에디킴이 자신의 콘서트 마지막 곡을 동갑내기 친구 샤이니 종현을 위해 불렀다.


지난 23일과 24일 에디킴은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단독 콘서트 '[The AGIT] CNL'을 개최했다.


콘서트에서 에디킴은 마지막 곡으로 자신의 노래 '조화'를 선택했다.


노래를 부르기 전 에디킴은 "저와 같은 길을 걸었던 친구를 위해 부른다"며 종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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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종현의 추모곡으로 선택한 '조화'는 자신의 2015년 앨범 'Sing Sing Sing'에 수록된 발라드 곡이다.


'조화'는 '화려한 불빛 꺼지고 나면 떠들썩하던 친구들은 떠나고', '밝게 웃을수록 마음은 더 다치네', '사실은 곁에 아무도 없어, 외로움에도 웃어야만 하는 조화'라는 쓸쓸한 가삿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에디킴은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후 19일 네이버 V 라이브 '오르골 라이브'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길을 가던, 흔치 않은 동갑내기 친구가 떠나가네요. 네 음악에 대한 열정 기억할게. 고생 많았어"라는 글을 올리며 종현을 추모한 바 있다.


이후 콘서트 무대 위에서도 종현을 추모한 에디킴의 우정 어린 행동에 누리꾼들은 서글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KBS1 '세계 물의 날 특별 행사'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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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