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을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난 23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를 통해 영화 '신과 함께'를 4DX로 보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CGV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를 4DX로 즐기면 변화무쌍한 배경에 맞게 향기, 안개, 바람, 섬광 등 20가지 이상의 효과가 더해져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다.
39세에 생을 마감한 김자홍(차태현 분)은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을 벌하는 7개의 지옥을 오가는데, 이 과정에서 7개의 지옥은 각각 용암, 빙산, 사막, 바다 등 각 지옥에 맞는 배경으로 변한다.
4DX로 관람하게 되면 주인공들이 지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매캐한 연기와 뜨거운 바람이 나와 관객들까지 진짜 지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나태 지옥은 폭포 위 뗏목에서 재판을 받게 되는데, 이때 미스트 효과와 함께 폭포를 완벽 재연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불의 지옥은 정의롭지 못한 사람을 심판하는 곳으로 '얼음 협곡'이 배경인 만큼 실제 설원에서 불어오는 듯한 차가운 바람이 나와 현장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저승의 주인이자 마지막 천륜 지옥의 염라대왕을 만났을 땐 무중력 상태로 떠 있다가 갑자기 떨어지는 '싱크홀' 체험을 할 수 있다.
스릴 넘치는 추격전 역시 '신과 함께-죄와 벌' 4DX만의 놓칠 수 없는 매력이다.
배를 타고 이동하는 김자홍과 저승차사 일행을 쫓는 지옥귀 무리와의 액션은 '모션 체어'의 움직임과 워터 효과를 만나 관객들이 플룸라이드를 타면서 지옥귀와 전투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저승차사 강림(하정우 분)과 원귀(김동욱 분)의 고층 건물 추격전은 빠른 속도의 카메라 무빙을 4DX '모션 체어'가 타이트하게 쫓으며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신과함께-죄와 벌' 4DX는 속도와 원근감, 근접 전투의 긴장감까지 가장 실감나고 다이내믹하게 '신과함께-죄와 벌'을 즐길 수 있는 선택이다.
한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은 역대 12월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빨리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