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Ann D / YouTube
9개월 된 쌍둥이에게는 커튼 하나도 유쾌한 장난감이 된다.
지난 11일 유튜브에 한 아기가 자신의 쌍둥이 형제에게 까꿍놀이(Peekaboo) 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을 보면 왼쪽에 있는 아기가 커튼의 끝자락을 잡고 숨었다 나타나는 행동을 반복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다른 아기는 형제의 얼굴이 사라지면 애타하며 커튼에 손을 뻗었다가 다시 나타나면 안심하고 천진한 미소를 보인다.
via Ann D / YouTube
단순한 동작에도 까르르 웃으며 즐거워하는 아기들 덕분에 집안에 소소한 행복이 피어오른다.
쌍둥이의 아빠는 쌍둥이 한 명이 잠든 동안 다른 한 명에게 까꿍놀이를 가르쳤다고 한다.
단숨에 아빠의 가르침을 흡수한 아기는 이 재밌는 놀이를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하고 싶었던 듯 싶다.
까꿍놀이 덕분에 두 아기는 해맑게 웃을 수 있었고 아기들의 부모는 잠시나마 육아의 부담에서 벗어나 행복한 한 때를 보낼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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