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정혜 기자 ='제5회 브런치 북 프로젝트'의 수상작 35편이 선정됐다.
22일 카카오는 '제5회 브런치 북 프로젝트'에서 대상 5편, 금상 10편, 은상 20편 등 수상작 35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브런치는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라는 비전을 갖고 지난 2015년 6월부터 카카오에서 운영 중인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이번 '브런치 북 프로젝트'에서는 인문 교양, 문화·예술, 시사·이슈,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심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와 영화 '더 테이블'의 김종관 감독, '에스콰이어 매거진'의 신기주 편집장 등이 심사를 맡았다.
출판 가능성부터 표현력, 독창성과 희소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우수성을 평가했다.
대상 수상작은 집순 작가의 세입자 수필 '2년에 한 번', 진현석 작가의 '사자생어', 장영학 작가의 '조직문화 이야기', 스케치 작가의 '청춘 경제', ana 작가의 '농촌 생활학교에서 보내는 편지' 등으로 총 5편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책 출간 지원금 2백만 원과 심사위원과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금상 수상자 10명과 은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출간 지원금 1백만원과 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카카오 이호영 브런치 총괄은 "브런치 북 프로젝트는 누구에게나 책 출간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브런치의 대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2018년에는 브런치 북 프로젝트를 통해 책 출간뿐 아니라 자신의 콘텐츠로 다양한 활동을 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선작 전편은 브런치 홈페이지에서 심사위원의 감상평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박정혜 기자 jeong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