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여성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성관계 지속시간은 '25분 5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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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성관계는 연인 사이를 더욱 가깝고 친밀하게 만들어주는 윤활유이자 사랑의 묘약이다.


게다가 건강하고 바람직한 관계에서의 성적 접촉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이로운 점이 많다.


그 시간만큼은 세상에 단둘뿐인 기분, 세상에서 우리가 주인공인 듯한 환희를 맛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디 한 번 솔직히 말해보자. 당신이 원하는 성관계 지속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말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리더스는 남녀가 기대하는 성관계 지속시간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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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전문 업체 'Saucy Dates' 다양한 국가에 거주하는 3,836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질문은 간단했다. "당신이 생각하는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성관계 지속시간은 얼마인가"였다.


조사 결과 여성들이 바라는 평균 지속시간은 '25분 51초'로 드러났다.


흥미로운 점은 남성들의 대답도 비슷했다. 남성이 원하는 성관계 지속시간의 평균은 '25분 43초'였다.


이렇듯 서로 상대방에게 원하고 바라는 지속시간은 매우 비슷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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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참여자 중 남성들의 실제 성관계 지속시간의 평균은 각기 나라별로 달랐다.


미국 남성의 경우 평균 17분 5초, 캐나다 남성은 평균 17분, 호주 남성은 평균 16분 43초, 영국 남성은 평균 16분 58초였다.


조사 결과에 대해 업체 측은 "사실 성관계의 절대적인 지속시간은 큰 의미가 없다. 얼마나 그 시간에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냐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나 여성의 경우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만족스럽고 즐거운 성관계를 위해 서로 간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성 전문가 "여성은 성관계 중 오르가슴 못 느끼면 밤새 잠 설친다"자기 전 연인과 나눈 뜨거운 성관계는 만족감과 편안함을 줘 숙면을 유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