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그룹 씨엔블루 정신의 반려견 심바가 엄청난 자제력으로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는 씨엔블루 정신과 그의 반려견 심바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심바는 밥 때가 되자 밥그릇 앞에서 얌전히 정신을 기다렸다.
다가온 정신이 심바에게 "앉아"라고 말하자 곧바로 자리에 주저앉아 정신을 바라봤다.
그러나 밥그릇을 눈 앞에 두고도 정신에게서 "먹어"라는 말이 나오지 않자 심바는 침을 흘리면서까지 식욕을 참아냈다.
정신이 "먹을 거야?"라고 묻자 심바는 흐르는 침으로 대신 대답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어 "먹어"라는 명령이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밥을 먹는 심바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심바의 자제력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정신과 심바는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심바를 꼭 껴안은 정신과 그를 좋아하는 듯한 심바의 모습은 둘의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정신과 함께 잠을 자고 장난도 치는 심바는 '순둥이' 같은 면모로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