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故 종현, 오늘(21일) 발인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영면에 든다.


21일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종현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고인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에 지난 19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를 비롯해 가수 보아와 그룹 엑소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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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M엔터테인먼트 측이 팬들을 위해 마련한 조문 장소에는 같은 날 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일 낮 12시 고인의 유가족과 상주를 맡은 샤이니 멤버 민호, 태민, 키, 온유는 슬픔 속에 비공개 입관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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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전 종현은 절친이었던 디어클라우드 나인에게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도망치고 싶었다",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등 그동안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한편 유족 측은 장지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샤이니 종현이 마지막으로 SNS에 남긴 글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마지막으로 올린 SNS 글이 재조명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