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의 아들이 언론계에 몸담는다. 다만, 아버지가 사장으로 있는 JTBC가 아닌 서울경제에서다.
20일 언론계에 따르면 서울경제는 이날 제 31기 견습 기자 3차(면접)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7명의 합격자 명단에는 손 사장의 둘째 아들 손모 씨의 이름이 있었고, 이에 따라 손씨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내년 1월 2일부터 서울경제에서 견습 기자로 근무를 하게 된다.
1992년생인 손씨는 서강대 국제한국학과를 졸업, 서강대에서 젊은이들의 선거를 독려하는 'V for Voting' 대표, 국제한국학과 과대표, '떠나도 괜찮아'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또 시사저널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석희 사장은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이후 2013년 JTBC 보도 담당 사장으로 취임해 현재 JTBC '뉴스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