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정혜 기자 = 제주소주 '푸른밤'이 페트(PET) 제품으로 등장했다.
20일 제주소주 '푸른밤'은 HACCP 인증 마크가 부착된 페트(PET) 제품을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노브랜드 등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소주 '푸른밤'은 지난 9일 한국 식품 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HACCP 인증을 받았다.
'HACCP 인증 마크'는 식품의 원재료부터 생산과 제조, 가공, 조리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식품안전관리제도이다.
제주소주 '푸른밤'은 생산 전부터 꼼꼼한 안전 관리 기준으로 안전한 제품 만들기에 공들였다.
HACCP 기준에 맞춘 설비 정비와 최신 세척 장비를 도입해 위해요소 차단에 신경 썼다.
클린룸을 설치해 일반구역과 청결 구역을 구분하고 작업자의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에폭시 재질의 바닥재로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천장은 위생적인 스테인레스 판넬을 시공했다.
위생 커버를 사용해 제조 선상의 생물학적 오염요소도 줄였다. 특히 파이프, 탱크, 여과장치 등 모든 공정을 세척 관리하는 용법 도입으로 최고의 품질과 청결한 상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힘썼다.
한편 제주소주 '푸른밤'은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투명한 색상의 페트를 사용해 시중의 초록색 페트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김운아 제주소주 대표는 "앞으로 최고수준의 청결, 위생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푸른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혜 기자 jeong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