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가수 토니가 배우 고준희를 이상형 월드컵 승자로 꼽아 화제 된 바 있다.
이후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만남이 실제 이뤄지고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과거 많은 스타가 이상형을 묻는 말에 '따뜻한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놓아 답답함을 유발한 경우가 많았다면 요즘 방송에서는 적극적인 '돌직구 고백'이 대세다.
이상형을 묻는 말에 답변을 요리조리 피해가지 않고 당당히 '실명'을 거론하는 스타들이 적지 않다.
팬들 역시 스타의 이상형에 대한 확실한 이미지를 그릴 수 있어 '사이다'라는 반응이다.
인기 스타들의 이상형은 구체적으로 어떤 스타일인지 그들이 방송에서 솔직하게 밝힌 이상형을 통해 알아보자.
1. 조승우→♥아이유
(좌)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우) V앱
조승우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아이유의 '광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주변 동료들에게서 그가 아이유의 '광팬'임을 입증하는 증언이 쏟아져나왔다.
과거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박건형은 "조승우는 아이유 팬"이라며 "조승우와 뮤지컬에 함께 출연했을 때, 어느 날 조승우가 복도 끝에서부터 신난 표정으로 뛰어오더라"라고 운을 뗐다.
KBS2 '해피투게더3'
그는 "자세히 보니 조승우의 손에 아이유 사인 CD가 들려있더라"며 "조승우가 '아이유! 아이유!'를 외치며 뛰어오고 있었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조승우는 SBS '신의 선물-14일' 촬영 당시 함께 촬영한 한선화에게 "'너 혹시 아이유랑 안 친해?'라고 물어봤더니 한선화가 정말 삐쳤다"며 "달래주느라 고생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한반의 TV연예'
2. 한선화→♥조승우
Instagram 'shh_daily'
한선화는 공공연하게 이상형으로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조승우를 꼽았다.
그는 "조승우 오빠가 드라마 할 때는 안 그랬는데 드라마가 끝나고 나니깐 계속 생각이 난다"고 조승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과거 자신의 SNS에 “#내부자들#천만 기원#조승우#승우 오빠#신의 선물#제니#동찬#영원한 내 이상형”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한선화와 조승우는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서 함께 연기를 펼쳤다.
V앱
3. 설현→♥송중기
SBS '한밤의 TV연예'
과거 설현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이상형이 송중기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설현은 "착하고 잘 웃는 남자가 좋다. 예전부터 이상형이 송중기 선배님이었다.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고 진심을 표했다.
설현은 또 SBS '런닝맨'에서 "송중기의 비밀까지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하며 광팬임을 인증했다.
Instagram 'songjoongkionly', SBS '런닝맨''
4. 그레이→♥박보영
MBC '라디오스타'
래퍼 그레이는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그레이는 자신의 이상형이 "웃는 모습이 아름답고 치아가 고른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키 큰 분에게 매력을 못 느낀다. 늘 저보다 작은 분들만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개그우먼 박나래를 추천하자 그레이는 "요즘은 박보영 씨가 좋다"고 못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Instagram 'parkbboyoung', MBC '라디오스타'
5. 유라→♥이승기
tvN '백지연의 피플 INSIDE'
걸스데이 멤버 유라는 과거 한중매거진 '원(ONE)'과 함께 한 화보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이승기와 같이 순수하고 섹시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이승기와 조진웅 두 배우와 꼭 연기를 함께 해보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타 방송에서도 "데뷔 초부터 이상형은 이승기 선배님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Instagram 'leeseunggi.official', MBC '우리 결혼했어요'
6. 이정진→♥유라
MBC '섹션TV 연예통신'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이정진은 걸스데이 유라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정진은 "시원시원한 외모와 예쁘게 웃는 모습이 좋다"며 팬으로 지켜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유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선배님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도 팬으로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정진 선배님 파이팅"이라고 게재한 바 있다.
Instagram 'yura_936', MBC '섹션TV 연예통신'
7. 슬기→♥조정석
MBC '라디오스타'
레드벨벳 슬기는 여러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조정석을 꼽았다.
슬기는 "배우 조정석이 드라마에서 셰프로 나왔는데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밝혔다.
Twitter 'jojeol', MBC '라디오스타'
8. 설인아→♥강하늘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설인아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강하늘을 꼽았다.
설인아는 "강하늘에게 영상 편지를 보낸 적 있다"며 "KBS2 '학교 2017'을 찍으며 가수 김세정과 강하늘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목소리를 바꿀 수 있는 앱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백 영상을 찍어 강하늘에게 보냈다. 나중에 강하늘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가 보낸 영상을 휴대폰에 담았다더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9. 김승수→♥진세연
JTBC '뭉쳐야 뜬다'
JTBC '뭉쳐야 뜬다'에 출연한 김승수는 "진세연과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김승수에게 "나에게 진세연이란?"이라고 질문했고, 김승수는 "내 마음의 상쾌함"이라고 답했다.
김성주가 "위로이자 에너지가 되냐"고 묻자 맞장구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또 김승수는 '절절한 멜로 영화를 함께 찍고 싶은 배우'로 진세연을 꼽으며 "배우로서 얼굴에 스토리가 있다"고 말했다.
Instagram 'jinseyun.go', JTBC '뭉쳐야 뜬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