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KBS JOY '샤이니의 헬로 베이비',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KBS JOY '샤이니의 헬로 베이비'를 통해 샤이니 종현과 연을 맺은 정유근 군이 종현의 비보를 접하고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일 정유근 군의 어머니가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에는 종현의 소식을 접하고 놀란 유근 군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정군의 어머니는 "내 눈을 의심케 했던 뉴스 속보 자막, 놀라서 큰 소리로 읽었다. 나보다 더 놀란 유근이가 몇 번이고 내게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정군의 어머니는 "(유근이가) '종현 아빠가? 왜? 살아있는 거지? 진짜래? 아닌 거지?'라고 몇 번이나 물어 '왕할머니 있는 곳에 갔다'고 설명했다"며 "유근이가 펑펑 울었다"고 적었다.
정유근 웨이보
정군의 어머니는 "보고 싶다는 소리도 하고 싶지만, 못 본다는 걸 아는 아이는 답답해했다. 결국 종현 아빠 이름만 부르다 울다 잠들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 '믿고싶지 않다'는 해시태그도 붙어 있다.
정유군 군은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JOY '샤이니의 헬로 베이비'를 샤이니 멤버들과 함께했다.
정군은 샤이니 멤버들이 육아 체험에 도전했던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멤버들을 아빠라고 부르는 등 잘 따라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그는 현재 초등학생이 됐음에도 샤이니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들어가 종종 댓글을 다는 등 여전히 멤버들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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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샤이니의 헬로 베이비'
Instagram 'yugeun.jung'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