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교보생명 홈페이지
최근 서점가에는 '캘리그라피(Calligraphy)' 관련 도서들이 베스트셀러에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캘리그라피란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도록 쓰는 손글씨'를 말한다.
사람들은 직접 펜을 들고 자유롭게 글씨를 쓰는 과정에서 마치 어린아이가 된 듯 큰 즐거움을 느낀다.
보면 볼수록 정감가는 캘리그라피의 매력 5가지를 소개한다.
1. 펜과 종이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문구점에서 펜 하나와 종이만 사면 캘리그라피를 시작할 준비가 거의 다 된 셈이다.
그만큼 복잡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큰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다.
요즘은 책 하나를 장만해 독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느는 추세다.
2. 글자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낼 수 있다
캘리그라피는 딱딱하고 획일화된 글자가 아닌 '개성'이 담긴 글자다.
글자는 펜으로 그리는 선의 방향과 속도, 글자의 번짐과 질감, 여백의 미 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이에 같은 글자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른 감성을 드러낸다. 자신만의 개성있는 글자는 세상의 단 하나뿐인 작품이 된다.
3.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 치유에 효과가 있다
캘리그라피에 몰입하다 보면 작업하는 동안 걱정과 불안 등 잡념이 사라져 마음이 치유된다.
또한 평소 느끼던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저절로 해소된다.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다는 장점도 있다.
4. 잘 만든 작품은 하나의 상품이 된다
요즘에는 책 표지, 영화 포스터, 드라마 제목, 청첩장 등 상품이나 로고에 캘리그라피가 자주 쓰인다.
손글씨는 사용자나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쉽게 눈길이 가게 한다.
취미로 시작한 캘리그라피를 업으로 삼거나 부업으로 작품 활동을 하며 수익을 얻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5. 표현의 한계가 없어 창작 욕구가 샘솓는다
손글씨를 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잠자고 있던 미적 감각이 깨어난다.
펜을 잡고 손 가는 대로 자유롭게 표현하다보면, 자신만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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