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빅뱅 태양 "민효린과 여생 함께하기로 맹세···축복해 주세요"

인사이트Instagram '__youngbae__'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빅뱅의 멤버 태양이 여자친구 민효린과의 결혼 소감을 밝히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8일 태양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효린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__youngbae__', 'hyorin_min'


그는 팬들과 주변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태양은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털어놨다.


진심이 담긴 태양의 글에 누리꾼들 역시 축복한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토니모리 


올해 4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태양의 솔로곡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 솔로와 그룹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배우 민효린은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한 뒤 영화 '써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녕하세요. 태양입니다.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들께 알리려고 합니다.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습니다. 그동안 서로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앞으로도 둘이 같이 한곳을 바라보며 걸어가겠습니다. 저를 가족처럼 아껴준 모든 팬분들과 빅뱅 멤버들 그리고 YG 식구들, 관계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있고 겸손한 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태양과 민효린 저희 두 사람이 마주할 앞 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ello everyone, this is Taeyang. Today, I want to share with you guys about the most important and joyful promise I have made in my life. I have pledged to spend the rest of my life with Min Hyorin, the one who has always stuck by me for the past four years. Through all the good times and the bad times, she has always believed in me and now I look forward to making a beautiful life together. To all the fans who always treated me as if I was family, to all of my Big Bang members, to all of my YG family, to everyone I’ve ever had the pleasure to work with and meet, I want to say THANK YOU. I will continue to live my life with responsibility and humility. My hope is that you will continue to support us and give your blessings for our future ahead as a couple.

TAEYANG(@__youngbae__)님의 공유 게시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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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