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사냥개와 함께 뛰다 개가 먼저 지쳐 쓰러지게 만든 '무한 체력' 추신수 딸

인사이트JTBC '이방인'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딸 추소희양이 사냥개와의 체력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야구 선수인 아빠와는 다르게 축구를 좋아하는 소희양의 활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희양은 엄마 하원미씨가 만들어준 매운 떡볶이를 먹고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 씽씽이를 탔다.


인사이트JTBC '이방인'


한참이나 씽씽이를 즐긴 소희양은 축구를 한 뒤 반려견 '리키'와 공 물어오기 놀이를 시작했다.


문제는 소희양이 리키에게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은 채 뛰어다녔다는 것이다.


결국 리키는 소희양의 무한 체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쓰러진 채 숨을 몰아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JTBC '이방인'


그럼에도 소희양은 놀이를 끝내지 않았고, 리키는 결국 소희양을 피해 집안으로 도망쳤다. 너무 많이 뛰어다닌 탓에 다리에 힘이 풀려 발라당 넘어지기도 했다.


놀라운 것은 리키의 종이 최강 체력을 자랑하는 '도베르만'이라는 것이다.


독일 태생의 도베르만은 의지가 굳고 행동력이 있어 사냥·경비 등의 임무를 맡는 사역견(使役犬)이다.


인사이트JTBC '이방인'


견고한 골격과 다부진 근육을 자랑하는 도베르만이 7살 여자아이와의 체력 싸움에서 패배했다는 건 소희양의 체력이 어마어마하다는 뜻.


실제로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개가 먼저 지치는 거 처음 본다"면서 "아빠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JTBC '이방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MLB 최고 선수' 추신수 별명이 '쓰레기통'인 이유 (영상)아내의 요리는 남기지 않고 다 먹는 추신수 선수의 독특한 별명이 공개됐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